황선우(18)가 1952년 헬싱키대회 이후 첫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입상자가 될지, 조구함(29)이 3년 전 세계유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도 우승할 수 있을지가 7월29일 가려진다.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는 69년 전 스즈키 히로시(88·일본)가 마지막이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오전 준결선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기록·아시아기록을 모두 바꿨다.
약 15시간 만에 생애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닝쩌타오(28·중국)가 2014년 아시아신기록 수립 후 201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황선우의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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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남자수영 황선우, 남자유도 조구함.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MK스포츠DB |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다른 글로벌 대회에서도 2014·2017·2019 그랜드
▲ 도쿄올림픽 7월29일 주요 경기
오전 11시37분 남자수영 자유형 100m 결선
오후 12시52분~ 남자유도 –100㎏ 토너먼트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