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3)이 시즌 18번째 등판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49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 올라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광현)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잭 플리삭), 프로그레시브, 클리블랜드
7월 29일 오전 2시 10분(현지시간 7월 28일 오후 1시 10분)
현지 중계: 밸리스포츠 미드웨스트(세인트루이스) 밸리스포츠 그레이트레이크(클리블랜드) MLB네트워크(연고지 이외 시장)
한국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
최고의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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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이 7월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7월 들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2, 7월 20이닝 이상 던진 선발 투수중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53으로 막고 있다.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볼넷 6개 탈삼진 17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7월의 마지막 등판으로, 화려했던 한 달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난 경기 평가
"김광현의 꾸준한 활약은 의미가 아주 크다. 그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최근 매 경기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며 팀에 더 많은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타자들과 유리한 승부를 하고, 선두타자를 잡았다. 슬라이더가 정말 좋았고, 카운트를 컨트롤하며 필요할 때 결정짓는 공을 던졌다.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생일 축하한다"(마이크 쉴트 감독)
원정 5연전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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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슨 베이더는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를 도와줄 동료들은 누가 있을까? 해리슨 베이더는 최근 6경기에서 23타수 12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타자중 가장 뜨겁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역시 6경기 25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으로 선전중이고, 딜런 칼슨도 24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폴 데용은 전날 경기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렸다.
야디에르 몰리나(3경기 12타수 1안타) 폴 골드슈미트(6경기 26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의 부진은 아쉽기만하다. 그러나 언제든 다시 뜨거워질 수 있는 타자들이다.
두 번째 인터리그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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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라미레즈는 경계해야할 타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21득점 타율 0.201 출루율 0.261 장타율 0.342를 기록했다. 후반기 이후 한 경기 5득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 세인트루이스와 홈 6연전 치르고 있는데 여기서 1승 4패 기록하고 있다. 좌완 상대로는 이번 시즌 타율 0.226 출루율 0.302 장타율 0.385 기록하고 있다. 좌완 선발 상대 성적은 18승 20패.
호세 라미레즈는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다. 4경기에서 13타수 3안타 기록했는데 그 3안타가 홈런 2개와 3루타 1개로 모두 장타였다. 7타점 기록했고 볼넷(4개)이 삼진(3개)보다 많았다. 이번 시즌 타율이 0.253에 불과하지만 장타율은 0.519 기록중이다. 홈런은 21개를 기록중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도 6경기에서 23타수 7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잘하고 있다. 브래들리 짐머도 장타는 없지만, 최근 5경기 15타수 5안타로 타격감이 괜찮다.
부상 복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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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플리삭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인디언스에 지명돼 지금까지 한 팀에서 뛰고 있다. 올스타 3회 경력 투수 댄 플리삭의 조카다. 최근 둘은 'MLB네트워크' 광고에 동반 출연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