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7)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세계최강 미국 수영계로부터 감탄 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미국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8일 “황선우의 도쿄올림픽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32)의 한국기록을 깨고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100m 준결선에서는 닝쩌타오(28·중국)의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2008·2012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닝쩌타오는 2015 세계선수권 100m 금메달리스트다. ‘스윔스왬’은 “닝쩌타오는 아시아신기록 수립 1년 후 세계챔피언이 됐다”며 황선우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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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세계주니어신기록, 200m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