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변경한다.
KBO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변경된 사항으로 팀 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연관해 최대 8연전을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7~8월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지만 다음달 25일부터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편성하기로 했다.
↑ KBO가 오는 11월 15일 이후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대해 고척스카이돔 중립 경기를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도 변경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11월 15일 이후 경기가 편성되는 포스트시즌은 1차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