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가 유도 신흥 강국으로 떠올랐다.
코소보의 노라 자코바(28)는 26일 여자 유도 57kg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사라 레오니에 시시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코소보는 도쿄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코소보 디스트리아 크라스니키는 24일 여자 유도 48kg급 정상에 올랐다. 이 두개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코소보가 따낸 전체 메달이다.
코소보의 역사상 첫 금메달도 2016년 리우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나왔다. 코소보는 2008년 세르비아에서 독립한 신생국가로 인구 180만 명의 작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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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라 자코바가 도쿄올림픽 여자유도 –57㎏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기타노마루)=AFPBBNews=News1 |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