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33·스페인)가 현역 은퇴 후 잉글랜드프로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가 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맨유 홍보대사는 박지성(40)이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겸 테크니컬 디렉터로 부임하면서 사퇴하여 한 자리가 비어있다.
스페인 ‘리더 뉴스페이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맨유가 마타에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 앰배서더를 맡아달라’고 제안했다”며 전했다.
마타는 2014년 1월 맨유에 입단하여 273경기 51득점 47도움으로 활약했다. 현재 구단과 계약은 2022년 6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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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마타가 맨유로부터 현역 은퇴 후 앰배서더 제안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맨유 홍보대사는 박지성 사퇴로 한 자리가 비어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마타는 “선수 생활은 가능하면 오래 하고 싶지만, 은퇴 후를 대비하여 행정가·지도자 어느 쪽이라도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