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34·NC다이노스) 강백호(22·kt위즈)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방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야구는 메이저리그(MLB)에 속하지 않은 세계 최고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양의지를 야디어 몰리나(3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백호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 및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와 견줬다.
이정후는 ‘가장 재능있는 KBO리그 선수’로 소개됐다. MLB에서 몰리나는 최정상급 포수, 게레로 주니어는 초특급 유망주, 소토는 타격 천재로 통한다.
↑ 도쿄올림픽 야구국가대표 양의지 강백호 이정후(왼쪽부터). 사진=MK스포츠DB |
강백호를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라고 표현한
‘폭스스포츠’는 “이정후는 키움에서 화려하며 훌륭한 경력을 쌓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2023시즌을 마친 후에는 MLB로 진출할 수 있다”고 주목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