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26·울산시청)이 펜싱 남자 에페 8강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 시동을 걸었다.
박상영은 7월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전에서 미노베 카즈야스(일본)에 15-6으로 승리했다.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치는 여유있는 경기로 1피리어드를 5-2로 앞선 박상영은 2피리어드도 일방적이었다.
↑ 박상영이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일본 지바)=ⓒAFPBBNews = News1 |
박상영은 지난 2016 리우 대회에서 ‘할 수 있다’ 기적으로 유명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