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데이는 끝나지 않았다.
25일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유력 메달 후보들이 출격한다.
일단 가장 믿을만한 양궁은 여자 단체전이 열린다. 여자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대한민국이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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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랭킹 라운드가 23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렸다. 양궁 국가대표 안산, 장민희, 강채영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킨 펜싱 스타 박상영(26·울산시청)은 남자 에페 개인전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오전 9시 30분 예선에 이어 결승은 오후 9시 28분에 열린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자 플뢰레 개인전 예선을 치르는 전희숙(37·서울시청)도 결승 무대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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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펜싱 에페 2연패를 노리는 박상영. 사진=천정환 기자 |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전통적인 효자 종목 유도는 다시 한번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남자 66kg급 안바울(27·남양주시청)과 여자 52kg급 박다솔(25·순천시청)이 출격한다.
'사이클 여제' 나아름(31·삼양사)은 여자 개인도로 종목에 나서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이날 저녁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후 8시 루마니아와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