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1회 고전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회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초반 류현진은 0-2 카운트를 잡고도 커터와 체인지업이 유인구 역할을 못하며 고전했다. 브랜든 니모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 피트 알론소에게 볼넷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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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모닉 스미스 상대로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J.D. 데이비스 상대로는 1-2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허를 찔렀다.
2사 1, 2루에서 제임스 맥캔은 초구 낮게 떨어진 패스트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홈에 정확히 송구, 홈으로 들어오던 브랜든 니모를 태그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22개만에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뉴욕(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