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19·용산고등학교)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에서 한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스타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제농구연맹은 21일 2021 U-19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4대 스타 선정 결과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이번 대회 득점왕 여준석을 3번째로 언급했다.
여준석은 경기당 25.6득점 10.6리바운드 2.1스틸 선수공헌도(Efficiency) 24.7로 한국이 꼴찌를 간신히 면한 15위로 2021 U-19 농구월드컵을 마치는 동안 홀로 맹활약했다.
↑ 여준석이 국제농구연맹이 선정한 2021 U-19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4대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
여준석은 사상 첫 한국인 득점왕이자 선수공헌도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U-19 농구월드컵 개인타이틀 2관왕 역시 한국인 최초다. 이번 대회 리바운드 2위 및 스틸 공동 5위이기도 하다.
국제농구
▲ 2021 U-19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4대 스타
다이슨 대니얼스(18·호주)
파르사 팔라흐(18·이란)
여준석
야마자키 이부(18·일본)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