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타석이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팀이 3-4로 뒤진 9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그는 제임스 카린책과 승부를 벌였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뒤 바로 브렛 필립스와 대주자 교체됐다.
↑ 최지만이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8회까지 2-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탬파베이는 9회에만 얀디 디아즈의 솔로 홈런, 라우의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이렇게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 10회초에서
탬파베이는 이 승리로 58승 39패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48승 46패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