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잡히고 있는 모습이다. 벌써 세 명의 선수가 영향을 받았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대표팀에 합류한 시카고 불스 가드 잭 래빈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되면서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농구대표팀은 도쿄로 이동했는데 여기에 함께하지 못한 것.
미국농구협회는 이와 관련, 래빈이 이번 주말에는 도쿄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잭 래빈이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표팀을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래빈의 대표팀 합류 지연이 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래빈은 빌이 이탈한 이후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가드로 선발 출전했다.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평균 10.3득점을 기록하며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미국 대표
[뉴욕(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