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도쿄에 입성했습니다.
진을 빼는 입국 과정이었는데,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 따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도쿄에서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칩니다.
- "대한민국 파이팅!"
양궁과 체조 등 6개 종목 우리 선수단 본진 69명이 오늘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도쿄로 향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돌아오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합니다."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을 파견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나리타 국제공항에 내려 긴 시간 입국 수속 절차를 밟고 나서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 인터뷰 : 구본길 / 펜싱 국가대표
- "각오는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치긴 하네요."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일본 도쿄)
- "태극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 선수단이 올림픽 기간 지내는 선수동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개막 다음 날인 토요일에 진종오를 비롯한 태권도 등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도쿄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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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