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원정경기 7-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며 55승 38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45승 47패.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유일하게 출전하지 않은 야수였다.
↑ 탬파베이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7회가 정점이었다. 선두타자 조이 웬들의 안타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 다시 무사 3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2점을 더하며 5-4로 뒤집었다. 이어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얀디 디아즈의 홈런이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7회 한 점을 허용하며 7-5 2점차로 쫓겼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 리치 힐은 4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다른 불펜 투수들이 그 몫을 대신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와 6회말을 마무리한 제프리 스프링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9회를 막은 피트
애틀란타는 선발 드루 스마일리가 5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으나 불펜이 이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실점 허용한 A.J. 민터가 시즌 여섯 번째 블론세이브 기록하며 4패째를 안았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