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5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5회 1피안타 1볼넷(고의사구)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첫 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땅볼 타구였지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갔다.
↑ 김광현이 5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스티븐 더거와 승부에서 3-1 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 슬라이더를 더거가 건드렸고 중견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뜬공 타구가 됐다. 2루 주자도 발이 묶였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8번 타자 사이로 에스트라다를 고의사구로 보내 1루를 채우고 투수 앤소니 데스클라파니와 승부를 택했다.
김광현은 데스클라파니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가 바깥쪽으로 빠졌지만, 이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