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1회 네 타자 상대로 1볼넷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7개.
첫 두 타자, 오스틴 슬레이터와 도노번 솔라노는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았고 상대 타자들이 이겨내지 못했다.
↑ 1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다린 러프와의 승부. 초구 낮은 코스에 공을 잘 넣었으나 웬일인지 짐 레이놀즈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렇게 2-0 카운트에 몰리며 어렵게 가는 듯했다. 그러나 4구만에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