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61)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에 황의조(29, 보르도)를 배치하는 공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원은 정승원(24, 대구 FC), 권창훈(27, 수원 삼성), 엄원상(22, 광주 FC), 김동현(24, 강원 FC), 이강인(20, 발렌시아)이 포진한다.
한국은 앞서 지난 13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층 자신감을 얻은 상태로 프랑스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끝으로 오는 17일 오전 결전지인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와일드카드(만 25세 이상 선수)로 선발했던 수비수 김민재(25)가 소속팀 베이징 궈안의 요청으로 이날 소집해제됐다고 밝혔다. 김천 상무 소속 박지수(27)가 대체 발탁돼 이날 저녁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합류한다.
[상암(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