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선수들의 일탈로 혼돈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대표대행에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을 내정했다.
NC는 16일 오후 황순현 대표이사가 최근 발생한 1군 선수단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및 은폐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NC는 공석이 된 대표 자리에 서 실장을 대행으로 내정했다. 서 대표대행은 이사회에서 새 대표가 결정되기 전까지 구단을 이끌 예정이다.
↑ NC 다이노스가 16일 신임 대표대행 내정자로 서봉규 NC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을 내정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배석현 본부장은 책임을 지고 직무에서 물러나며, 현재 직무정지 중인 김종문 단장 대신 임선남 데이터 팀장이 단장대행을 맡는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