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한국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KBO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보어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어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제 실제로 한국에 도착하니 더 많은 기대가 되면서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15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고 마이애미 소속이던 2017에는 25홈런 83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LG는 올 시즌 주축 타자들의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보어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어는 하루빨리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과 함께 팬들에게 등장곡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보어는 "LG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들었고 빨리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팀이
이어 "팬분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저에게 정말 좋은 등장곡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