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군 선수에 이어 프런트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는 14일 "자가격리 중이던 구단 현장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인원은 지난달 14일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8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2차 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현재 KBO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밀접접촉 인원 자가격리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한 상태다.
↑ NC 다이노스가 지난주 1군 선수 3명에 이어 프런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기간 NC와 경기를 치렀던 두산 베어스 선수 2명도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야구는 두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로 지난 12일 사상 초유의 정규시즌 일정이 중단됐다.
NC의 경우 확진자들이 방역수칙을
NC는 현재까지 방역수칙 위반 및 음주 행위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NC가 머문 숙소의 방역을 관할하는 강남구청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