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소년국가대표 골키퍼 차기석이 13일 만성 신부전증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매우 슬프다.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근호(36·대구FC)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은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매우 애통하고 슬프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박주호(34·수원FC) 부회장도 “어느 정도 병세가 호전되는 것 같아 한시름 놓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 슬프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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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차기석이 13일 만성 신부전증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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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2020년 ‘힘내라 차기석’ 해시태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쾌유를 기원해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