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섯 번째 별들의 잔치다. 2015년 이후 올스타 게임이 열리는 해에는 꾸준히 참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30)는 올스타를 최대한 즐기고싶다고 말했다.
아레나도는 13일(한국시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 많이 즐기다 가려고 노력중"이라며 올스타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이같은 생각을 얻었다. "올스타 기간에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최대한 속도를 늦춰야한다. 나는 처음 나간 올스타는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그 뒤에는 정말 좋았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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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나도는 이번이 여섯 번째 올스타다. 사진(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
고등학교 시절 투구를 포기했다고 밝힌 그는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가치가 있다. 투타를 동시에 하는 것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이 따른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는 괴인이다. 특별하다"며 오타니의 재능을 칭찬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상대한 것이 전부인 그는 "매일 홈런을 치면 하이라이트를 지켜본다. 메이저리그 어플만 켜도 그의 홈런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그의 활약을 하이라이트로나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팀 동료 김광현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김광현은 최고"라고 운을 뗀 그는 "
[덴버(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