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체 2순위로 우완 잭 라이터(21)를 지명했다.
레인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라이터를 지명했다.
라이터는 'MLB.com'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2위에 오른 대학 투수 최대어다.
↑ 잭 라이터는 대학 최고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는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됐다. 2021시즌 18경기 선발 등판, 11승 4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거두며 주가를 높였다. 110이닝 소화하며 WHIP 0.845 9이닝당 피홈런 1.1개 볼넷 3.7개 탈삼진 14.6개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과 경기에서 16탈삼진 노 히터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90~95마일 수준이며, 최고 구속 97마일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
레인저스가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한 것은 2018년 콜 윈 이후 처음이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