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루이빌대 포수 헨리 데이비스(21)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데이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루이빌대는 지난 2016년 전체 32순위로 윌 스미스가 LA다저스의 지명을 받은데 이어 또 한 명의 포수가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 루이빌대 포수 헨리 데이비스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피츠버그 공식 트위터 |
이번 시즌 타율 0.370 출루율 0.482 장타율 0.663 15홈런 10도루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MLB.com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5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2년의 대학 시즌을 치르며 34%의 도루저지율을
데이비스는 드래프트 역사상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여덟 번째 포수로 기록됐다. 2019년 애들리 루츠먼 이후 처음이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