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당구여신’ 이미래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벌어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1라운드 TS샴프와 블루원리조트의 6일차 경기 여자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두 차례의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시종일관 밝은 표정 일색이었던 스롱 피아비는 이미래와의 맞대결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버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이닝에 집중했다.
↑ 스롱 피아비와 이미래, "캄보디아 특급"과 "당구여신"의 첫 맞대결.
2세트 여자 단식에서 11-6으로 승리한 스롱 피아비는 이어 벌어진 남녀 혼합복식에서도 이미래와 대결했다.
블루원 리조트의 스롱 피아비와 사파타, TS샴프 이미래와 한동우가 혼합복식 대결을 펼쳤고 블루원 리조트 스롱 피아비-사파타 조가 13이닝 15-6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미래와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스롱 피아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엄지 척 세리머니와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응원 온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블루원리조트는 스롱 피아비를 비롯해 엄상필, 홍진표, 사파타 등이 선전해 TS샴프에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 스롱 피아비는 경기 전부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었다.
↑ 이미래 역시 음악에 맞춰 가볍게 응원 율동을 하며 경기에 임했다.
↑ 첫 맞대결에 인사를 나누는 스롱 피아비와 이미래.
↑ 진지한 표정으로 샷을 하는 스롱 피아비.
↑ 이미래 역시 신중한 샷을 하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스롱 피아비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1-6 승리에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는 스롱 피아비.
↑ 패배에 못내 아쉬워하는 이미래.
↑ 스롱 피아비는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이미래에 모두 승리했다. 캄보디아 특급의 엄지 척 세리머니.
↑ 스롱 피아비는 너무 기쁜 나머지 동료들 앞에서 춤을 추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고양(경기)=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