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무더기 이탈자가 나왔다.
필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내야수 알렉 봄, 좌완 베일리 팔터, 우완 코너 브록던과 애런 놀라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조 지라디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봄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세 명의 선수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 애런 놀라를 비롯한 네 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같은 조치가 나온 이후 한 팀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하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게됐다.
그럼에도 이같은 집단 이탈 사태가 벌어진 것은 백신과 연관이 있다. '디 어슬레틱' 필리스 담당 기자 맷 겔브는 필리스가 방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좌완 데이먼 존스, 우완 마우리시오 로베라, 내야수 닉 메이톤,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