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쿄올림픽 수도권 무관중 경기가 확정됐다. 한국은 자전거 2명, 마라톤 4명, 경보 1명 그리고 남자축구대표팀만 유관중 경기 대상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도쿄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에서 개최하는 도쿄올림픽 경기에 관중 입장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올림픽은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시마현, 홋카이도, 이바라키현에서도 열린다. 여자 트랙자전거 단거리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여자 도로자전거 나아름(31·삼양사)은 시즈오카현, 마라톤 오주한(33·청양군청) 심종섭(30·한국전력공사) 안슬기(29·SH서울주택공사) 최경선(29·제천시청)과 경보 20㎞ 최병광(30·삼성전자)은 홋카이도에서 출전한다. 남자축구대표팀은 이바라키현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 도쿄올림픽 트랙자전거 경기는 무관중 개최 지역이 아닌 시즈오카현에서 열린다. 사진=AFPBBNews=News1 |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를 2위로 통과하면 이바라키현 유관중 8강전이 기다린다. B조 1위로 준준결승까지 이기면 이바라키현에서 준결승 경기를 한다.
▲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 지역
- 시즈오카현
트랙자전거: 이혜진
산악자전거: 한국 해당 없음
도로자전거: 나아름
- 후쿠시마현
소프트볼: 한국 해당 없음
야구: 한국 해당
- 홋카이도
마라톤: 오주한 심종섭 안슬기 최경선
경보: 최병광
남녀 축구: 한국 해당 없음
- 미야기현
남녀 축구: 한국 해당 없음
- 이바라키현
남자축구: 뉴질랜드-한국, 루마니아-한국, A조 1위 vs B조 2위, 4강전 제1경기
여자축구: 한국 해당 없음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