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참패를 막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7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9로 내려갔다.
팀은 5-15로 크게 졌다. 시즌 최다 실점. 51승 38패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42승 43패.
↑ 김하성은 팀의 참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깊은 코스로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침착한 수비로 처리, 땅볼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제프리 로드리게스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했다.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 패댁은 1회 후안 소토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9실점(8자책)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며 시즌 6패(4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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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7패)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