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발생 가능 위기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선수단 위기관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1년 연기되는 등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 중이다.
사전교육은 ‘공통 교육’과 ‘종목별 교육’으로 나뉘며, 공통 교육은 △올림픽헌장 △플레이북(코로나 대책) △도핑방지 △인권 △안전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 기간 중 판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 각 종목별로 취해야 하는 절차가 서로 다르므로 해당 종목별 국제심판 등 전문가들과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각 종목단체의 주관 하에 6월 15일부터 종목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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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려되는 각종 사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우리 선수단의 성과와 결실을 보호하고 국민께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