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와 호흡을 맞출 당시 경기력을 안드레 실바(26·포르투갈)와 함께 뛰면서도 보여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축구매체 ‘푸스발레크’는 5일(한국시간) “제시 마치(48·미국) 라이프치히 신임 감독은 상대 관심을 스트라이커에 쏠리게 하여 역동적인 동료 공격수가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면서 황희찬이 새 사령탑 전술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마치 감독이 이끈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최강팀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가 44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하는 동안 16득점 28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 황희찬이 엘링 홀란드와 호흡을 맞출 당시 경기력을 안드레 실바와 함께 뛰면서도 보여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황희찬은 마치 감독 및 홀란드와 호흡을 맞추면서 리버풀(잉글랜드)에 1득점 1도움,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
2020-21 분데스리가 득점 2위 실바가 지난 시즌 독일 1부리그 준우승팀 라이프치히에 합류하고 마치 감독이 새 사령탑이 되면서 황희찬에게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