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마인츠 입단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매체 90min 독일어 에디션은 6일(한국시간) “이재성은 2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 마인츠와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2018~2021년 홀슈타인 킬에서 센터포워드,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날개를 오가며 104경기 23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2부리그 93경기 19득점 22도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1득점 1도움, 컵대회(DFB포칼) 9경기 3득점 2도움.
↑ 이재성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입단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이재성이 입단한다면 차두리(2006~2007), 구자철(2014~2015), 박주호(2013~2015), 지동원(2019~2021)에 이은 마인츠 역대 5번째 한국인이 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