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9·SSG 랜더스)가 한국 무대 개인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이전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까지 포함하면 개인 통산 4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습니다.
추신수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3으로 역전한 4회말 2사 2, 3루에서 한승혁의 시속 129㎞ 슬라이더를 밀어쳤습니다.
타구는 왼쪽 파울 폴을 때려 '홈런 판정'을 받았는데 추신수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분 좋은 좌월 3점포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2일과 4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쳤는데 5일에도 홈런포를 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완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미국 무대로 직행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3차례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에는 2015년 6월 30∼7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2018년 4월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4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3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