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이 4회 아찔한 위기를 겪었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회 1볼넷 무실점 기록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린 러프를 상대하던 도중 2구째를 던지다 왼다리가 마운드에 걸렸다.
↑ 김광현이 4회 부상을 당할뻔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허리 부상 이력도 있는 그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김광현은 투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연습 투구 이후 투구를 이어갔다.
김광현의 제구는 확실히 예전같지 못했다. 결국 러프를
이후에도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며 어려운 승부를 했다. 그러나 도노번 솔라노를 우익수 뜬공, 브랜든 크로포드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조금 많았다. 22개의 공을 던졌다. 총 투구 수는 58개가 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