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와 함께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1⅓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5회까지 2-6으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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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LG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후 이천웅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어 홍창기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화를 침몰 시켰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3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류지현 LG 감독
이어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