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가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면서 BMB를 제압했다.
브로맨스는 5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풀리그 BMB와의 경기에서 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로맨스는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브로맨스는 경기 초반부터 불꽃 방망이를 휘두르며 BMB를 무력화시켰다. 1회말에만 타자일순하며 대거 12점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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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BMB와 브로맨스 야구단의 경기가 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브로맨스가 15-6으로 승리한 가운데 이규화가 경기 MVP에 선정,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하지만 잠잠했던 브로맨스 타선은 4회말 이규화와 김전도가 타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선 두 번째 투수 이동윤이 빛났다. 이동윤은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BMB의 타자를 잠재웠다.
한편 매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던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단축이 불가피해 토너먼트로 진행한 바 있다. 다행히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권고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이엠이코리아, DRC헬스케어, MBC뷰티스쿨아카데미, 금산미학홍삼
[광주(경기)=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