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 팬덤으로부터 지금 같은 파워를 꾸준히 보여준다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핀스트라이프 앨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은 박효준이 MLB 기준으로는 평균 이하의 벤치 자원이 되리라 봤다. 그러나 이번 시즌처럼 장타력을 극대화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효준은 OPS(출루율+장타율) 1.102로 2021 트리플A 이스트 선두다. 이번 시즌 출루율 1위(0.491), 타율(0.349) 및 장타율(0.611) 2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 |
↑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박효준이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 팬덤으로부터 지금 같은 파워를 꾸준히 보여준다면 MLB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박효준이 속한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트리플A(마이너리그 최고단계) 최대 리그다. 그러나 브라이언 캐시
‘핀스트라이프 앨리’도 “아직까진 통계 표본 크기가 작다”면서 MLB 승격을 위해서는 박효준이 트리플A에서 좀 더 오래 활약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