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아깝게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2-3으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 기록하며 41승 43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36승 48패.
6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고, 7회부터 폭풍이 몰아쳤다. 콜로라도가 7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스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에 아쉽게 졌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그러나 그 이후 더 이상 뒤집지 못했다. 2사 1, 3루 찬스에서 해리슨 베이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에도 선두타자 폴 데용의 볼넷 출루와 토미 에드먼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이드 르블랑은 5 2/3이닝 3피안타 3볼넷 3
7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패전투수가 됐고, 7회초를 막은 율리스 샤신이 승리투수가 됐다. 다니엘 바드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