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등을 밀친 LA클리퍼스 가드 패트릭 베버리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키키 반데웨게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베버리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스포츠맨답지 않은 행동'에 대한 징계다. 지난 1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서부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일어난 일이 발단이 됐다.
↑ 패트릭 베버리는 지난 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상대 선수 크리스 폴을 밀쳐 퇴장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버리는 그 자리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받고 퇴장당했다. 팀은 103-130으로
당장 이번 시즌은 징계를 소화할 수 있는 경기가 없다. NBA 사무국은 이번 징계는 2021-22시즌 첫 경기에서 적용된다고 밝혔다. 베버리는 2021-22시즌 클리퍼스와 맺은 3년 4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