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21 KBO리그 팀 간 8차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한화 경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면서 양 팀 선수들은 18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다.
↑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이 우천취소되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오는 4일 경기 선발투스는 LG는 이민호(20), 한화는 윤대경(27)을 각각 예고했다.
류지현(50) LG 감독은 “이민호가 정확히 열흘을 쉬고 복귀하기 때문에 등판 일정이 더 늦춰지면 안 될
한편 인천 롯데-SSG, 수원 키움-kt, 창원 삼성-NC, 광주 두산-KIA전 등 타 구장 경기들도 우천취소됐다. 잠실과 동일하게 오는 5일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잠실=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