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10회초 기습 번트를 시도한 뒤 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10회말 1사 1, 2루에서 브래드 밀러가 가운데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10회초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다.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떴고, 3루수에게 바로 잡히며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10회말 투수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