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9-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41승 42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35승 48패.
쉽지않은 경기였다. 2회초 야디에르 몰리나가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이후 2회와 5회, 6회 실점하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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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더가 10회 만루홈런을 때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10회초에는 공격이 폭발했다. 2사 1, 2루에서 몰리나, 에드먼이 연속 안타로 5-3을 만들엇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베이더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리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마무리 알렉스 레예스는 9회말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연투한 다니엘 바드를 대신해 올라온 저스탄 로렌스가 9회를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콜로라도 선발 치치 곤잘레스도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