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루 트리비노가 2021년 6월 이달의 구원투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양 리그 이달의 구원투수에 선정됐다.
헤이더는 2019년 6월에 이은 첫 수상이며,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브루어스에서는 2020년 9월 데빈 윌리엄스가 받은 이후 처음이다.
↑ 헤이더와 트리비노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밀워키 구단 역사상 20차례 이상 연속 세이브를 성공한 것은 존 액스포드(2011)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015) 덕 존스(1997) 프란시스코 코데로(2007) 코리 크네블(2017)에 이어 그가 처음이다. 또한 로드리게스(2014년 4월) 크네블(2017년 8월) 코데로(2007년 4월)에 이어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한 달동안 8세이브 14탈삼진 이상 기록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트레비노는 통산 첫 수상이다. 오클랜드
6월 한 달 13경기 등판, 1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0.71 기록했다. 여섯 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5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20경기 연속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