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패트릭 위스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2021년 6월 가장 빛난 신인 선수로 뽑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양 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이다.
2015년 8월 크리스 브라이언트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뽑힌 컵스 선수인 위스돔은 6월 한 달 27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33 장타율 0.616 14득점 19안타 2루타 2개 8홈런 16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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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신인을 수상한 위스돔과 마운트캐슬. 사진=ⓒAFPBBNews = News1 |
마운트캐슬은 28경기에서 타율 0.314 17득점 2루타 2개 11홈런 27타점 6볼넷으로 활약했다. 장타율이 0.633에 달했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 8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와 함께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연속 경기 타점 기록 타이를 이뤘
6월 3일부터 6일까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오리올스 신인이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2014년 9월 조너던 스쿱 이후 그가 처음이다. 6월 20일 경기에서는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