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두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PBA(프로당구협회)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운영계획을 2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리그일정 개편이다. 출범 첫 해인 지난 시즌에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2월까지 6개 라운드를 연이어 치른 후 포스트시즌을 통해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1~3라운드까지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전∙후기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승점동률 시 상대전적 우위 팀 선정)하며 포스트 시즌은 전기 리그 우승,준우승팀과 후기 리그 우승, 준우승팀이 진출한다. 전∙후기리그 우승,준우승팀이중복될 경우 전∙후기 리그 통합 성적 순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의 운영방식은 차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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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일정상 장기적으로 짜여진 팀리그를 전∙후기로 나눔으로써 팀리그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마지막까지 모든 팀들의 적극적인 경기력을 유도하기 위해 리그일정을 개편했다”고밝혔다.
이외 경기 방식은 예년과 동일하다. 6전 4세트선승으로 첫 세트부터 남자 복식(15점∙K더블), 여자 단식(11점), 남자 단식(15 점), 혼합복식(15점∙스카치 더블), 남자 단식(15점), 남자 단식(11 점) 순이다. 승리시 승점 3점, 무승부시승점 1점, 패배시 승점은 없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에 대한 자세한 대회요강은 차주 PB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NH농협카드와, 휴온스 두 개 팀이 합류, 총 8개팀(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신한금융투자, SK렌터카, 크라운해태, TS샴푸)이격돌한다. 라운드 당 하루 4경기씩, 7일간 경기한다.
아울러 이번 개막전은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IB SPORTS 등 TV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NAVER,
한편 PBA는 오는 5일 저녁 7시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쿠드롱강동궁 조재호 히다오리에 스롱피아비 등 8개 각 팀의 남녀선수가 2명씩참가, 권재일 캐스터와 함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