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키움의 선발투수 프랑코와 브리검이 부정투구 의혹에 쓴웃음을 지었다.
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 말에서 키움 홍원기 감독은 롯데 프랑코의 동작에 의심을 갖고 심판진에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했다.
↑ 부정투구 의혹에 검사를 받는 프랑코와 브리검.
이에 이영재 주심은 프팡코의 혁대와 모자 등 이물질 검사를 실시했고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최현 롯데 코치는 그라운드로 들어와 키움 측의 의혹에 다시 어필했다.
3회 종료 후 4회 초가 시작되면서 최현 코치는 키움 브리검의 동작에 부정투구 의혹을 맞제기했다.
이영재 주심 등 심판진은 마운드에서 브리검의 모자와 유니폼 등 꼼꼼하게 검사를 했지만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고, 느닷없이 부정투구 검사를 받은 브리검은 어이없다는 듯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 3회 말 키움 공격 때 부정투구 의혹 제기에 혁대 검사?a 받고 있는 프랑코.
↑ 혁대 검사에 이어 글러브 검사.
↑ 최현 롯데 코치는 키움 측의 의혹에 어필했고 프랑코의 피칭에는 아무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
↑ 3회가 끝나고 4회 초 키움의 수비가 시작될 때 최현 롯데 코치가 이영재 주심에게 키움 브리검의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했다.
↑ 브리검과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한 최현 코치 사이에 잠시 냉기가 흘렀다.
↑ 모자를 벗고 검사를 받는 브리검.
↑ 부정투구 검사를 받는 브리검이 쓴웃음을 짓고 있다.
[고척(서울)=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