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준우승팀 라이프치히로부터 주전급 공격수로서 신뢰를 잃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뉴스통신사 ‘도이체 프레세 아겐투르’는 6월30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25·첼시) 후계자로 영입한 황희찬을 이제 스트라이커로서 믿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도이체 프레세 아겐투르’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으로 채우지 못한 베르너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0-21 분데스리가 5위 프랑크푸르트에서 안드레 실바(26·포르투갈)를 데려오려 한다.
↑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준우승팀 라이프치히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현지 소식이다. 사진=AFPBBNews=News1 |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베르너가 첼시로 떠난 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으나 컵대회 포함 26경기 3득점 3도움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분데스리가에선 18경기 1도
실바는 32경기 28골 8어시스트로 2020-21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도이체 프레세 아겐투르’는 “라이프치히는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69억 원)를 프랑크푸르트에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