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르기가 당분간 어려워졌다.
브라이언 캐시맨(54) 양키스 부사장 겸 단장은 6월30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박효준은 지금 여기서 뛸 자리가 없다”며 말했다.
‘뉴욕 포스트’는 “박효준은 OPS(출루율+장타율) 1.105로 2021 트리플A 이스트 선두다. 레일라이더스에서 외야수로도 나오고 있지만 캐시먼 단장은 2루수 자원으로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박효준이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 MLB 데뷔 기회를 얻기가 당분간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단장이 직접 “당장은 자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캐시먼 부사장이 언급한 2루수로는 2021 트리플A 이스트 15경기에 나왔다. 유격수가 16경기로 가장 많다. 중견수로 2경기 기용되며 외야수 테스트도 받는 중이다.
박효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