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에서 세계랭킹 11위 춘천시청(주장 김민지), 15위 경기도청(주장 김은지)을 잇달아 꺾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을 시위했다.
세계랭킹 13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6월30일 2021-22 여자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춘천시청을 5-3, 경기도청은 6-4로 제압했다. 1차 대회 우승 후에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차 선발전은 1차 대회 상위 4개 팀이 2번씩 겨루는 방식이다. 팀킴이 2차 대회도 제패한다면 7전 4승제로 예정된 우승팀 맞대결 없이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 세계랭킹 13위 팀킴이 11위 춘천시청, 15위 경기도청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꺾고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
경기도청은 1차 대회 조별리그·결승에 이어 팀킴을 상대로 국가대표 선발전 3연패를 당했다. 춘천시청은 1차 대회에서 만나지 못한 팀킴과 이번 선발전 첫 대결을 펼쳤으나 지고 말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