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0위 한국이 20위 베네수엘라를 넘지 못하고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2일 세계 8위 리투아니아와 리그전 원정경기를 25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한국은 1일 베네수엘라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리그전을 80-94로 졌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출신 마이클 카레라(28·과이케리에스 데마르가리타)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카레라는 2015-16 NCAA 1부리그 동남부 콘퍼런스 베스트10 출신이다. 한국을 상대로 28분22초 동안 16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선수공헌도(Efficiency) 28 득실차 19를 기록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다.
↑ 한국이 베네수엘라에 지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NCAA 디비전1 동남부 콘퍼런스 베스트10 출신 마이클 카레라(앞)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사진=국제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카레라는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산하 마이너리그(G리그)팀에서 뛰기도 했다. 애틀랜타 산하 G리그 선수였던 이대성(31·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은 29분4초 동안 17득점 3리바운드 8도움 1스틸 1블록 선수공헌도 18로 맞서 자존심을 지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